MLB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야수 5명이 모두 선발 출전한다. 코리안 데이가 벌어질지 관심사다.
미네소타는 16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전날 휴식차 결장했던 박병호는 이날 선발 6번 1루수로 출전한다.
이로써 한국인 야수 6명이 모두 선발 라인업에 오르는 진기한 장면이 벌어졌다. 박병호 외에 김현수(볼티모어)는 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2번 우익수로, 강정호(피츠버그)는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4번 3루수로, 이대호(시애틀)는 탬파베이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5번 1루수로, 추신수(텍사스)는 오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1번 우익수로 출전한다. /skullbo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