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복귀 후 3번째 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신고했다.
오클랜드 선발 소니 그레이와 맞상대 한 추신수는 첫 타석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 1B1S에서 그레이의 9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깨끗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 후 두 번째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후속 이안 데스먼드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