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을 깨워라(trigger the fever)'.
내년 5월과 6월 한반도를 뜨겁게 할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슬로건과 엠블럼이 공개됐다.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직위원회는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대회의 슬로건과 엠블럼을 발표했다.
정몽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직위원장의 환영사와 티에리 바일 FIFA 마케팅 디렉터의 축사로 시작한 행사는 '열정을 깨워라'라는 슬로건의 발표로 열기가 달아 올랐다. 슬로건 '열정을 깨워라'는 대국민 온라인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를 대표하는 엠블럼도 함께 발표됐다. 이번 엠블럼은 개최국 대한민국의 문화와 전통을 상징하고 부각시킬 수 있는 단청과 오방색으로 표현해 축구를 통한 세계인의 화합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대회 참가국들의 노력,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팬들,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