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야수 김호령과 우완 사이드암 투수 박준표가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김기태 감독은 광주 연희한방병원(원장 최관준)이 후원하는 '5월의 감독상'으로 김호령과 박준표를 각각 지명했다.
김호령은 5월 한 달동안 99타수 33안타, 타율 3할3푼3리, 1홈런, 6도루, 13득점, 9타점을 기록했다. 빼어난 수비력에 날카로운 타격능력까지 갖추며 팀의 주전으로 완전히 발돋음했다. 6월 15일 현재 타율 3할1푼8리, 2홈런, 14타점, 20득점, 7도루를 기록 공수의 간판으로 활약하고 있다.

박준표는 든든한 불펜요원으로 5월 한 달동안 11경기에 출전해 18이닝동안 9자책점(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면서 3승 무패를 기록했다. 작년 37경기에 등판하면서 가능성을 보였고 입단 4년째를 맞아 사이드암 불펜요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시상은 최관준 원장이 했고 상금은 각각 50만원씩이다. /sunny@osen.co.kr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