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박용택이 통산 2900루타를 달성했다.
박용택은 16일 잠실 NC전에 1번 지명타자로 출장,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스튜어트를 상대로 내야안타를 쳤다. 박용택의 강한 타구를 NC 3루수 박석민이 한 번에 처리하지 못했고, 박석민이 던진 공이 박용택의 어깨에 맞고 굴절되며 안타가 됐다.
이로써 박용택은 프로 입단 후 2900루타를 기록, KBO리그 통산 10번째로 2900루타 달성자가 됐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