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삼성과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며 각종 기록을 쏟아냈다. SK는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11-2로 이겼다.
4월 15일 수원 kt전 이후 62일만에 3연승 그리고 3연전 싹쓸이는 4월 7~9일 문학 LG전 이후 시즌 두 번째 기록이다. 그리고 원정 경기 3연전 싹쓸이는 지난해 5월 5~7일 사직 롯데전 이후 406일 만이다.
특히 삼성과의 3연전 싹쓸이는 2010년 4월 16~18일 문학 3연전 이후 2251일만이며 대구 원정 3연전 싹쓸이는 2009년 8월 28~30일 이후 2482일 만의 기록이다.

이날 7이닝 2실점 호투한 선발 윤희상은 시즌 첫 승이자 지난해 8월 4일 문학 한화전 이후 317일 만에 승리와 입맞춤했다.
또한 연타석 아치를 포함 5타수 3안타 5타점을 기록한 최승준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갈이 치웠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