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선발투수 스튜어트가 올 시즌 첫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팀의 12연승을 견인했다.
스튜어트는 16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 7⅔이닝 동안 1점도 내주지 않으며 NC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스튜어트는 최고구속 149km 포심 패스트볼과 커터, 투심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등 다양한 구종을 통해 LG 타자를 압도했다. 이날 호투로 스튜어트는 시즌 6승을 올렸다.
NC는 스튜어트가 굳건히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1회 나성범의 적시타, 9회 이종욱의 2점홈런으로 승리를 굳혔다.

경기 후 스튜어트는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좋고, 개인적으로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고, 공격적으로 던진 것이 주효했다. 연승을 하는 데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