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윤희상이 지난해를 포함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용희 SK 와이번스 감독이 3연승 소감을 전했다. SK는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투타 조화에 힘입어 11-3으로 이겼다. 선발 윤희상은 7이닝 2실점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그리고 최승준은 연타석 아치를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5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김용희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윤희상이 지난해를 포함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완급 조절이 뛰어났다. 초반에 득점이 없어 어려운 경기였지만 최승준의 3점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오늘처럼 선수들이 타격감이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 이번 3연전에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돼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