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토토프리뷰] 1승 이태양, NC 13연승 이어갈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6.17 06: 29

 NC가 거침없는 질주를 하고 있다. 12연승이다. 6월에는 패배를 모르고 있다. 17일 수원 NC-kt전. 13연승에 도전하는 NC는 선발 투수를 이태양으로 예고했다.
지난해 10승 투수인 이태양은 올 시즌 다소 부진하다. 8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 중이다. 팀의 12연승 기간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10일 SK전에서 4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태양은 올 시즌 kt 상대로 1경기 출장한 경험이 있다. 4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해부터 kt 상대로 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4.05로 그렇게 재미를 보지 못했다.

kt 선발은 외국인 투수 밴와트다. 밴와트는 올해 11경기에 나와 3승 5패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수에 크게 의지하는 kt에 다소 실망스런 성적이다. 올해 NC 상대로 1경기 선발로 나와 4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수원 구장은 홈런이 많이 나오는 타자 친화구장이다. 타력이 좋은 NC와 유한준이 부상에서 복귀한 kt 모두 홈런포를 기대할 만 하다. NC는 홈런 공동 선두 테임즈를 비롯해 나성범, 이호준, 박석민의 장타력이 기대된다. kt는 최근 최하위 자리를 놓고 한화와의 2차례 맞대결에서 승리, 기세를 타고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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