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타' 강정호, 4타수 1안타…타율 .282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6.17 11: 12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경기 막판 안타를 추가했다.
강정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팀의 4번타자(3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8푼2리로 소폭 하락했다.
첫 타석은 잘 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잡혔다. 바톨로 콜론을 상대한 강정호는 1회초 2사 2루에 볼카운트 1B에서 좌익수 방면으로 잡기 어려운 타구를 날렸으나 좌익수 마이크 콘포토가 슬라이딩 캐치를 성공시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4회초 1사 2루에는 1루 땅볼이 나왔다. 초구 투심 패스트볼(89마일)을 공략했으나 1루수 제임스 로니에게 가는 땅볼이었다.
7회초 무사 1루에도 콜론과 만났다. 강정호는 이번에도 초구 투심 패스트볼(86마일)을 받아쳤으나 병살타가 됐다. 3루 땅볼이 5-4-3으로 연결됐다.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가 나오며 강정호는 무안타에서 벗어났다. 애디슨 리드와 상대한 강정호는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포심 패스트볼(92마일)을 친 강정호는 외야 좌측으로 뻗어나가는 2루타를 날렸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4-6으로 패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피츠버그는 34승 32패가 됐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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