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2016 코파 아메리나 센테나리오 4강에 선착했다.
미국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센추리링크 필드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8강전에서 에콰도르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강에 선착한 미국은 아르헨티나-베네수엘라 승자와 22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미국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22분 저메인 존스가 올린 크로스를 뎀프시가 문전에서 머리로 받아 넣으며 1-0으로 앞섰다.
에콰도르도 치열하게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문제는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무리한 파울로 퇴장을 당했다.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항하면서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미국은 후반 20분 뎀프시가 연결한 볼을 지아시 자네스가 가볍게 득점, 2-0으로 달아났다.
에콰도르드는 후반 29분 미카엘 아로요가 중거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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