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상현, 15일 만에 1군 복귀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6.17 17: 30

 kt 위즈의 김상현이 15일만에 1군에 복귀했다.
kt는 17일 수원 NC전에 앞서 김상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신현철이 2군으로 내렸다. 
김상현은 지난 2일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했고, 이날 오후 서산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한화2군과의 경기에 1번타자로 나와 6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조범현 kt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오늘 2군에서 6타석 쳤는데 괜찮았다고 하더라. 1군에 등록시켜 오늘은 대타로 대기시킬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상현은 올해 타율 2할3푼5리 9홈런 26타점을 기록 중이다. 유한준에 이어 김상현의 가세로 kt 타선에 무게감을 더할 전망이다. 
kt는 이날 이대형(중견수)-오정복(좌익수)-유한준(지명타자)-박경수(2루수)-전민수(우익수)-마르테(3루수)-박기혁(유격수)-유민상(1루수)-김종민(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