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의 거침없는 질주가 13연승으로 이어졌다. 6월 무패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NC는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11-1 대승을 거뒀다. 1회초 이호준이 벼락같은 스리런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으며 연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선발 이태양은 5⅓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경기 후반 8회 kt의 추격조 상대로 5득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이태양 선수가 그동안 승운이 잘 따라주지 않았는데, 오늘 타선도 있었지만 좋은 피칭으로 승리를 따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orang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