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5연패서 탈출한 소감을 전했다.
KIA는 17일 잠실 LG전에서 양현종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김주찬의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4타점 활약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전적 25승 35패 1무를 기록했고, 최하위 추락 위기를 모면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양현종이 1회 위기를 노련하게 잘 극복하고 이후 좋은 투구를 했다. 양현종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선수들이 연패를 끊기 위해 열심히 해줬다. 팬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8일 선발투수로 KIA는 헥터를, LG는 코프랜드를 예고했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