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우익수' 추신수 선발복귀, 오승환과 맞대결?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6.18 05: 34

휴식차 하루를 쉬었던 추신수(텍사스)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텍사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릴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추신수는 1번 우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17일 오클랜드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는 선발에서 제외된 채 휴식을 취했다. 올 시즌 오른쪽 종아리 및 왼 햄스트링 부상으로 두 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추신수의 몸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추신수 또한 "현재 상태는 80% 정도로 관리가 필요하다"라는 뜻을 드러냈다. 

텍사스는 이날 추신수(우익수), 이안 데스먼드(중견수), 노마 마자라(좌익수), 아드리안 벨트레(3루수), 프린스 필더(1루수), 러그너드 오도어(2루수),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바비 윌슨(포수), 그리고 선발 투수인 콜 해멀스 순으로 타순을 짰다.
한편 오승환(세인트루이스)도 불펜에서 정상 대기하고 있어 두 선수간의 맞대결이 성사될지도 관심이다. 1982년생 동갑내기인 두 선수는 아직 프로무대에서 맞대결한 경험은 없다. /skullbo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