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TOR상대로 2안타...10일만의 멀티히트(2보)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6.18 09: 10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10일만의 멀티히트에 성공, 꾸준히 득점찬스를 만들어내고 있다. 
김현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2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출장, 3회까지 2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맹활약 중이다. 
첫 타석은 1회말이었다. 김현수는 리드오프 아담 존스의 중전안타 후 타석에 들어섰고, 상대 선발투수 애런 산체스의 3구 94마일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타구가 1루수 저스틴 스모크의 몸에 강하게 맞고 굴절되며 내야안타가 됐다.

김현수는 멈추지 않았다. 3회초 좌측 외야로 향하는 큰 타구를 점프 캐치로 잡았고, 3회말 첫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산체스의 2구 93마일 패스트볼을 밀어서 좌전안타를 작렬했다. 이후 김현수는 트럼보의 우전안타로 득점을 올렸다. 
이로써 김현수는 지난 8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10일 만에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3회까지 볼티모어는 2-4로 토론토에 끌려가고 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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