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악재' 롯데, 손승락 오른 발목 염좌로 1군 말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6.18 14: 15

롯데 자이언츠 투수진에 또 다시 악재가 찾아왔다. 마무리 손승락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마무리 투수 손승락을 엔트리에서 말소한다고 전했다.
손승락은 전날(17일) 훈련 도중 우측 발목을 삐끗했다. 이후 검진 결과 염좌로 판명나면서 결국 휴식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롯데는 손승락을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손승락을 올해 1승1패 10세이브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하며 롯데의 든든한 뒷문 역할을 했다.

한편, 롯데는 손승락 대신 박한길을 콜업했다. 박한길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로 FA 이적한 심수창의 보상 선수로 롯데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올 시즌 첫 1군 등록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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