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 엔트리 제외...장준원 콜업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6.18 15: 10

LG 트윈스가 주전 유격수 오지환을 엔트리서 제외, 장준원을 콜업했다.
양상문 감독은 18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지환이가 타격도 그렇고, 무릎도 안 좋아지는 상황이다. 1군에서 결과가 나오지 않아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도 받는 것 같다. 1군에서 무릎도 관리하면서 타격감을 찾기를 기대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며 “2군에 내려가 무릎 근력 회복에 좀 더 집중시키기 위해 오늘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 감독은 콜업한 장준원과 관련해서 “수비와 타격 모두 많이 좋아졌다고 보고 있다. 시즌 초반처럼 (강)승호를 주전으로 쓰고 수비를 위해 (황목)치승이와 (윤)진호를 후반에 기용하는 것도 생각했으나, 일단 승호와 준원이 둘로 가보기로 했다”며 “지환이가 내년에 군대를 가는 것을 감안하면 새로운 유격수를 만들기도 해야 한다. 승호와 준원이 중 한 명이 올라서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오지환은 올 시즌 49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8푼4리 3홈런 5도루 20타점 21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월말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도중 무릎을 다치면서 시즌 출발이 늦어졌다. 프로 3년차 장준원은 지난해 후반기부터 1군 무대를 경험했고, 올해 1군 스프링캠프에도 참가했다.   
양 감독은 어깨부상으로 전날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 박용택의 상태에 대해선 “오늘도 못 나온다. 그래도 일단은 월요일까지 3, 4일 쉬면 회복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맞은 부위 자체가 워낙 약한 부위다. 아직 팔을 제대로 돌리지 못하는 상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라인업과 관련해선 “헥터가 좌타자를 상대로 볼배합이 더 다양하다. 그래서 오늘도 라인업에 큰 변화는 없다. (이)병규가 7번 타순으로 가고 (채)은성이가 5번으로 간다. 1번에는 오늘도 (정)주현이가 지명타자로 나선다”고 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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