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올 시즌 KBO리그 두 번째이자 역대 63번째 삼중살을 만들었다.
SK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0-0으로 맞선 4회말 무사 1,2루에서 롯데 강민호를 3루수 땅볼로 유도한 뒤 3루수 최정이 3루 베이스를 밟고 2루수 김성현-1루수 최승준으로 연결시켰다. 삼중살이 완성되면서 이닝이 종료됐다.
삼중살 기록은 역대 63번째 기록이다. SK 팀으로는 3번째다. 올 시즌 KBO리그에선 두 번째로 나온 삼중살이다. 지난 5월6일 NC 다이노스가 창원 LG전에서 채은성의 3루수 땅볼 타구를 박석민-박민우-테임즈로 이어지는 삼중살을 만들어 낸 바 있다.

현재 양 팀은 0-0으로 팽팽히 맞서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