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유격수 김하성이 투런 홈런을 폭발했다.
김하성은 18일 청주구장에서 치러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3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1-1 동점으로 맞선 5회초 1사 1루에서 좌중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윤규진의 4구째 가운데 높은 144km를 받아쳐 비거리 115m 투런포로 연결했다.
1-1 균형을 깨는 시즌 13호 홈런. 넥센 팀 내 최다 홈런 기록이다. 아직 시즌 절반도 치르지 않은 시점이지만 김하성은 벌써 13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해 19홈런을 넘어 첫 20홈런 돌파가 무난해 보인다. /waw@osen.co.kr

[사진] 청주=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