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G 무패' 전북, 개막 후 최다 연속 무패 타이 달성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6.18 19: 53

전북 현대가 K리그 역사에 한 획을 또 그었다. 전북은 개막 후 정규리그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을 달성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이 개막 후 1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전북은 1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서 0-0으로 비겼다.
원하던 승리는 놓쳤지만 기록은 달성했다. 전북은 개막 후 15경기 연속 무패(8승 7무)로 개막 후 정규리그 최다 연속 무패 타이 기록을 세웠다.

역대 정규리그 개막 후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은 성남 일화가 갖고 있다. 성남은 2007년 정규리그가 개막한 후 15경기 동안 지지 않았다. 당시 성남은 개막 후 11승 4무를 기록했는데, 전북은 8승 7무로 성남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개막 후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은 좋은 성적의 보증 수표와 같다. 2007년 16경기 만에 첫 패를 당한 성남은 그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2008년 컵대회를 포함해 개막 후 18경기 연속 무패(15승 3무)를 기록한 수원 삼성은 그해 정규리그에서 우승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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