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4연패서 탈출한 소감을 전했다.
LG는 18일 잠실 KIA전에서 선발투수 코프랜드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7-1로 승리했다. 코프랜드는 시즌 2승을 올렸고, 타자들은 12개의 안타와 함께 꾸준히 득점을 뽑았다. 특히 3회부터 선두타자 출루시 모두 득점으로 이어졌고, 도루도 꾸준히 나오며 이상적인 경기를 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28승 31패 1무를 기록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최근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아 죄송했는데, 오늘 많은 팬들 앞에서 좋은 내용 보여드려 다행이다. 코프랜드가 좋은 투구해주고 타자들도 좋은 타격 보여줘서 앞으로 분위기를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일 선발투수로 LG는 소사를, KIA는 지크를 예고했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