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가 선두권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부천은 18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서 벌어진 부산 아이파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8라운드서 한희훈, 진창수의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5경기 연속 무패를 달린 부천(승점 30)은 1경기를 덜 치른 선두 강원FC, 안산 무궁화(이상 승점 30)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서 밀려 3위에 자리했다. 부산은 승점 17, 8위에 머물렀다.

대전 시티즌은 안방인 대전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충주 험멜전서 완델손, 구스타보, 서동현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3-1 완승을 거뒀다. 대전(승점 21)은 6경기 만에 승전보를 전하며 5위로 도약했다. 반면 충주는 승점 14, 10위로 떨어졌다.
경남FC는 대구FC를 2-1로 제압하며 승점 15, 9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대구는 승점 26, 4위에 머물렀다./dolyng@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