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이택근·채태인·서건창 중심 역할 잘했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6.18 21: 23

넥센이 8회 7득점 빅이닝으로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은 18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11-6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7회 역전을 허용한 뒤 8회 한화 마무리 정우람이 올라와 패색이 짙은 경기였지만 8회 채태인과 이택근의 대타 작전이 성공하며 역전승을 만들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팀의 기둥인 이택근·채태인·서건창이 중심 역할을 잘해줬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모든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집중력을 보여줬다. 그 부분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역전 드라마를 쓴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편 넥센은 19일 한화전 선발로 우완 최원태를 예고했다. 한화에서는 박정진이 지난 2003년 9월11일 시민 삼성전 이후 13년 만에 선발등판한다. 당시 2⅓이닝 6자책점 패전 멍에를 섰다. /waw@osen.co.kr
[사진] 청주=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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