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했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포르투갈은 1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린 유로 2016 F조 2차전서 오스트리아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1차전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무승부를 기록,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경기를 마친 나니는 "우리는 승리를 거둬야 했다. 모든 것을 쏟아 부었고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면서 "하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무슨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포르투갈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다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비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골을 뽑아내지 못하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나니는 "전반적으로 경기력은 굉장히 좋았다. 좋은 플레이를 통해 경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고 아쉬움이 정말 크다"면서 "아직 모든 경기가 끝난 것은 아니다. 다음 경기에도 최선을 다하면 된다. 다른 방법은 없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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