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토토프리뷰] 소사, 불꽃투로 LG 위닝시리즈 견인할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6.19 09: 35

LG 트윈스가 파이어볼러 헨리 소사를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바라본다.
LG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8차전에 선발투수로 소사를 예고했다. 
소사는 올 시즌 14경기 89⅔이닝을 소화하며 4승 3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에는 구속이 이전보다 떨어지며 주춤했으나, 최근 5경기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3.06으로 활약하고 있다. 구속도 1회부터 150km대 중반을 찍고 있고 볼넷도 9이닝 기준 경기당 1.30개로 빼어난 제구력을 자랑한다. KIA전 통산 성적은 7경기 43⅔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3.30으로 뛰어나다. 

전날 LG는 코프랜드의 7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에 힘입어 KIA를 꺾고 4연패서 탈출했다. 소사가 코프랜드의 활약을 이어가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이끌지 주목된다. 
반면 KIA는 선발투수로 지크 스프루일을 내세운다. 지크는 올 시즌 14경기 77이닝을 던지며 5승 7패 평균자책점 4.21을 올리고 있다. LG를 상대로는 지난 2일 잠실 경기에서 5이닝 9실점(7자책)으로 고전한 바 있다. 지크가 LG를 상대로 복수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양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3승 3패 1무로 호각세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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