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인터뷰] 유희관, "긍정적인 마인드가 큰 도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6.19 20: 19

유희관(두산)의 쾌투가 빛났다.
유희관은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7⅓이닝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꽁꽁 묶었다. 2회 이승엽에게 선제 솔로 아치를 허용한 걸 제외하면 흠잡을 데 없는 투구였다.
유희관은 2-1로 앞선 8회 1사 1루서 정재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두산은 삼성을 3-1로 꺾고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유희관은 경기 후 "지난 몇 경기 부진한 모습이어서 더 집중해서 던지려고 했고 좋지 않은 상황이 와도 웃으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한 게 좋은 결과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많은 도움을 준 수비수들에게 고맙고 꾸준한 출장으로 뒤에서 지켜주는 재훈이형과 현승이형이 고맙다. 최근 슬라이더가 좋아 자신있게 던졌고 포수 세혁이와의 호흡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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