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탈환' 이흥실, "선두 싸움은 계속될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6.19 21: 10

"선두 싸움을 계속될 것".
이흥실 감독이 이끄는 안산 무궁화는 19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18라운드서 강원FC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안산은 승점 3점을 추가, 10승(3무 3패)고지에 오르며 승점 33점으로 단독 1위를 탈환했다.
안산 이흥실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최선을 다하면서 승리를 위해 많이 노력했다. 지난해부터 강원 상대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승패를 떠나서 경기내용이 좋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홈에서 승리하고자 하는 투혼이 대단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이 높았다. 선두 탈환을 위해 많이 노력했다. 실점을 내준 후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노력이 경기에 잘 나타났다"면서 "쉽게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역전승의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이흥실 감독은 "부천, 강원, 대구 등은 분명 선두싸움을 펼칠 것이다. 9월에 분명 고비가 올 것이다. 달아날 수 있을 때 달아나야 한다"면서 "9월초에 제대하는 선수들이 있다. 대체 선수가 있지만 신형민이 빠지는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다. 김은선 등이 돌아오고 있기 때문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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