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타선이 돌아가며 터져 뜻하지 않는 연승을 하게 됐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6.19 21: 20

 6월 무패 행진, 어느새 15연승까지 내달렸다. 
NC가 19일 kt를 15-7로 대파하고 15연승을 이어갔다. 초반부터 난타전이었고, 양팀 선발은 1회와 3회 강판됐다. 
NC는 1회초 4득점하며 분위기를 잡았지만, 1회말 곧바로 3실점하면서 타격전을 예고했다. 5회 마르테에게 적시타를 맞고 5-6으로 역전당했으나, 6회와 7회 연속해서 타자일순하면서 재역전했다. 

6회 나성범의 만루포, 테임즈의 백투백 홈런이 터졌다. 7회에는 테임즈의 연타석 홈런에 이어 이호준의 백투백 홈런포가 수원구장 밤하늘을 수놓았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선발투수 정수민이 초반에 좋지 않아 일찍 교체를 했고, 고전이 예상되었으나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요소요소에서 잘해주었다. 타선이 돌아가며 잘쳐주어 뜻하지 않은 연승을 기록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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