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홈런에도 20일 NYY전 선발 제외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6.20 02: 30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전날 홈런을 쳤지만 20일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미네소타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박병호는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대신 조 마우어가 3번 지명타자, 트레버 플루프가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박병호는 전날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투런 홈런으로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했다.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며 이날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또한 양키스 투수 마이클 피네다의 96마일(약 154km) 패스트볼을 받아친 귀중한 홈런이었다.

하지만 20일 양키스 선발 네이선 이오발디를 맞아 선발에서 빠졌다. 이오발디는 올 시즌 평균 97.69마일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 강속구 투수를 맞아 박병호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미네소타는 에두아르도 누네스(3루수)-로비 그로스먼(좌익수)-조 마우어(지명타자)-브라이언 도지어(2루수)-트레버 플루프(1루수)-에두아르도 에스코바(유격수)-맥스 케플러(우익수)-커트 스즈키(포수)-대니 산타나(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미네소타 선발 투수는 어빈 산타나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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