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 팔꿈치 염증 증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세스 매네스(28·세인트루이스)가 25인 로스터에 합류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와의 경기에 앞서 15일 부상자 명단에 있던 매네스를 로스터에 합류시켰다.
2013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뒤 지난해까지 3년간 215경기에 뛴 매네스는 MLB 통산 228경기에서 15승9패46홀드7세이브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 중인 우완 불펜 요원이다. 올해는 초반 1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6.39로 부진했고 지난 5월 14일 오른 팔꿈치에 염증 증세를 치료하기 위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매네스는 복귀 후 세인트루이스의 중간 계투 요원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매네스는 지난해 76경기에서 4승2패20홀드3세이브 평균자책점 4.26의 성적을 냈으며 내셔널리그 홀드 부문 12위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는 매네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좌완 딘 키케퍼(27)를 산하 트리플A팀인 멤피스로 내려 보냈다. 키페퍼는 올 시즌 11경기에 나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했다. 좌완을 상대로는 강점(피안타율 0.174)을 보였으나 우완 상대 성적(피안타율 0.364)이 좋지 않았다. /skullboy@osen.co.kr
[사진]ⓒ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