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프랑스가 무패로 16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20일 프랑스 릴에서 개최된 유로 2016 A조 예선에서 스위스와 0-0으로 비겼다. 2승 1무의 프랑스는 조 선두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스위스(1승 2무)도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데샹 프랑스 감독은 그리즈만, 지냑, 코망 스리톱을 내세웠다. 시소코, 카바예, 포그바가 중원을 책임지고 사냐, 라미, 코시엔리, 에브라가 포백을 섰다. 골키퍼는 로리스가 맡았다.

허리싸움에서 다소 고전한 프랑스는 답답한 경기가 이어졌다. 점유율을 52% 쥐고 공방전이 이어졌다. 프랑스는 유효슈팅이 네 개 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로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9번의 코너킥 시도도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못했다.
결국 두 팀은 후반 45분까지 점수를 내지 못하고 비겼다. 두 팀이 비겨도 동반으로 16강에 진출하는 상황이라 무리할 필요가 없었다.
한편 같은 A조에서 알바니아(1승 2패)가 루마니아(1무 2패)를 1-0으로 물리치고 조 3위를 차지, 16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전반 43분 사디쿠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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