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2안타 멀티히트… 5경기 만에 타점(2보)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6.20 11: 34

피츠버그 내야수 강정호가 5경기 만에 타점을 생산했다.
강정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7회 내야안타로 타점을 만들었다. 15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5경기 만의 타점이다.
강정호는 0-1로 뒤진 2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스탈링 마르테의 도루로 1사 2루가 됐으나 5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0-3으로 점수차가 벌어진 4회에는 1사 후 6구 싸움 끝에 다시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4로 추격한 6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초구에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조시 해리슨의 땅볼로 2루에 진루했고 3루수 실책으로 3루를 밟았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팀이 7회 2사 1,3루에서 마르테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따라붙었고 2사 3루 찬스가 이어졌다. 강정호는 아담 워렌을 상대해 3루수 앞으로 굴러가는 1타점 내야안타를 날려 타점을 올렸다. 팀은 4-6으로 바짝 추격했다. /autumnbb@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