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비욘드' 김규석 "바론 오더, 내가 했다"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6.20 22: 11

 “봇에 그레이브즈와 봇 듀오가 잠깐 보여서 바로 바론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더는 내가 했다.”
MVP가 20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1라운드 진에어와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비욘드’ 김규석은 “경기가 압도적이었다는 생각은 안한다”며 “열심히 연습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규석은 이번 경기 킬 관여율 100%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언급하자 “연습 결과가 대회 무대에서 나오는 것 같아 정말 뿌듯하다”며 “그래도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2세트 니달리로 좋은 모습을 보인 김규석은 “니달리를 선호하고 성적도 좋기 때문에 고르게 됐다”며 “준비하고 있는 챔피언이 하나 정도 더 있다”고 밝혔다.
2세트는 바론 오더에 대해서는 “상대 봇에 그레이브즈와 봇 듀오가 잠깐 보여서 바로 바론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내가 오더했다”고 설명했다.
다음 경기 상대는 CJ다. 김규석은 “CJ전은 꼭 이기고 싶다”며 “나머지 경기도 다 승리해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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