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미디어, 360 VR 콘텐츠 제작 나서...VVR과 양해각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6.06.21 09: 38

 온라인 콘텐츠 제작사 ㈜바우미디어(대표 조창현)와 360 VR 제작사 VVR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V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전달하는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VR로 길라잡이 콘텐츠를 제작하며 국내의 주요 관광지와 맛집 등을 이 콘텐트로 소개한다.
바우미디어는 올 4월 설립한 신생 콘텐츠 제작사로 기자 출신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구성됐다. 현재는 온라인 SNS의 이슈를 전달하는 ‘바우콘텐츠공작소’와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헤럴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동영상과 VR 콘텐츠 제작을 확대할 계획이다.

360 VR 제작사 VVR은 이동식 촬영기기와 흔들림 없는 촬영을 위한 VR 전용 짐벌을 개발해 주목을 받는 신생 제작자 그룹이다. 최근 연예기획사와 다국적 유통회사, 정부기관의 VR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VR로 알리고자 자체 콘텐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VVR 목영훈 대표는 “VR은 기존 동영상과 기획과정부터 완전히 다른 각도로 접근해야한다”며 “VR이 새로운 매체로 등장해 모든 접속자가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VR 시장은 글로벌 IT 공룡들의 최대 화두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와 연동되는 카메라와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 기어 360 시리즈를 내놓은데 이어 LG 전자도 스마트폰 G5에 연동되는 카메라를 출시했다. 페이스북은 VR용 헤드마운트제작사 오큘러스를 2조 원에 인수했고 유튜브와 함께 VR 콘텐츠 확보에 나서기도 했다. /100c@osen.co.kr
[사진]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우미디어 조창현 대표(와) VVR 목영훈 대표. 아래 사진은 VR로 찍은 2015 서울 모터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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