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전국 30개 농산어촌 학교에 시뮬레이터 기증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6.21 11: 12

 ㈜골프존은 지난 2014년부터 교육부와 함께 시행해 온 '농산어촌 학교체육활성화를 위한 골프 시뮬레이터 기증 사업'이 최종 완료됐다고 21일 밝혔다.
골프존은 교육부와 ‘농산어촌 학교체육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본격적인 교육기부를 실시했다. 매년 교육부가 선정해준 농산어촌 학교를 대상으로 골프시뮬레이터를 기증, 지난 달 경남 동해중학교를 끝으로 전국 30개교의 기증사업이 모두 완료됐다.
골프존의 이번 교육기부는 골프를 쉽게 접할 수 없는 소외지역 학생들의 보편적 체육복지 실현과 진로교육을 위해 실시됐다. 농산어촌 학교의 경우 학교 내 체육시설 미비와 콘텐츠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골프존은 학교의 빈 교실을 안전한 골프 연습 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공간 인테리어는 물론 골프시뮬레이터 시스템 및 골프클럽, 골프공 지원 등 교육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기증했다. 이어 안전을 위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최근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과 성장을 위한 학교체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실제로 농산어촌 학교의 경우 학교 내 체육시설 미비와 콘텐츠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골프존은 시뮬레이터 기증에 그치지 않고 향후 3년간 AS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골프존은 태능선수촌, 한국골프대학, 중앙대학교, 국립중앙과학관, 남극 세종·장보고 기지, 중동 건설현장, 육군 전방부대에 골프시뮬레이터를 기증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월 미국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어 최근에는 중국 골프 국가대표팀에도 골프시뮬레이터를 기증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골프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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