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코리아가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에게 영감을 받아 개발된 ‘스파이더 리미티드(Spider Limited) 퍼터’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테일러메이드 코리아에 따르면 스파이더 리미티드는 제이슨 데이가 지난 RBC 헤리티지에서 공개한 신무기로 ‘레드(RED)’와 ‘투어 레드(TOUR RED)’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이는 제이슨 데이를 비롯한 투어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설계한 스페셜 리미티드 퍼터이며, 호주의 붉은 등거미로부터 영감을 받아 레드 컬러를 사용한 것이 큰 특징이라고 테일러메이드는 강조했다.
스파이더 리미티드는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헤드는 푸른 잔디와 극명하게 대비돼 쉽고 정확하게 조준할 수 있다. 또한 심리스 탑 크라운과 화이트 싱글 사이트 라인으로 더욱 선명하고 높은 시각적 대비로 조준 효과를 높였다.

또 스파이더 리미티드는 멀티 소재 설계를 통해 헤드에는 경량의 알루미늄을, 프레임은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했다. 퍼터의 무게중심을 헤드 주변에 효과적으로 분배시켜 높은 관성 모멘트(MOI, 4900+)와 안정감을 제공한다.
스파이더 리미티드 헤드 페이스에는 테일러메이드만의 독자적인 기술인 ‘밀드 퓨어 롤(Milled Pure Roll)’ 인서트를 적용해 볼의 정확한 방향성과 직진성을 향상시켰다.
테일러메이드의 '스파이더 리미티드' 퍼터는 7월부터 테일러메이드 직영점 및 대리점을 통해 구매가능 하며 가격은 스파이더 리미티드 투어레드가 35만 원, 스파이더 리미티드 레드 40만 원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스파이더 리미티드 레드(왼쪽)와 스파이더 리미티드 투어레드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