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호포 폭발’ 최지만, 3안타 맹타… 타율 0.312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6.21 14: 24

메이저리그(MLB) 재진입을 노리고 있는 최지만(25·LA 에인절스)이 시즌 4호포를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A팀인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의 스미스 볼파크에서 열린 라스베이거스와의 경기에 선발 2번 1루수로 출전, 3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1회 터진 홈런은 자신의 시즌 4호 홈런이다. 타율은 종전 2할9푼2리에서 3할1푼2리로 수직 상승했다.
1회부터 홈런포가 터졌다. 최지만은 1회 상대 선발인 라파엘 몬테로의 5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기선제압 솔로포를 터뜨렸다. 지난 6월 5일과 6일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뜨린 이후 오래간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최지만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3루 상황에서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보탰다. 좋은 감을 이어간 최지만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인정 2루타를 터뜨렸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다시 좌전안타를 때렸다.
최지만이 3안타 이상 경기를 한 것은 올 시즌 마이너리그 5번째다. 다만 팀은 5-8로 역전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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