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진우, 첫 실전투구 2이닝 1실점 '146km'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6.21 15: 39

KIA 우완투수 김진우가 첫 재활등판을 소화했다. 
김진우는 21일 함평-기아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등판해 2이닝동안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볼은 25개 던졌고 직구(23개)와 슬라이더(2개)를 던졌다. 최고스피드는 146km를 마크했다. 
지난 해 7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이후 11개월만의 첫 실전이었다. 힘을 들이기보다는 가볍게 볼을 뿌리면서 첫 등판을 소화했다. 다음 등판에서는 투구수를 40개를 던질 예정이다. 올스타 직전 1군 복귀를 목표로 투구수와 이닝을 점진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기태 KIA 감독은 "오늘 처음 던졌으니 내일과 모레 (팔꿈치)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통증 체크도 해야 한다. (앞으로 2군 실전에서) 투구수를 100개, 120개까지는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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