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송은범, "박석민 맞힐 의도 없었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6.21 22: 08

 한화 송은범이 NC의 16연승을 저지했다.  
송은범은 2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⅓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2회 테임즈에게 솔로포 한 방을 얻어맞았지만, NC 중심타선 '나테이박'과의 승부에서 11타수 1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막은 것이 승인이었다.

나성범을 3타수 무안타 1탈삼진, 이호준도 3타수 무안타 1탈삼진, 박석민은 2타수 무안타 1탈삼진을 기록했다. 테임즈도 첫 타석 홈런을 맞은 이후 두 번 대결에서 연거푸 삼진을 잡아냈다. 6회 박석민 타석에 빈볼성 투구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지만, 이후 침착한 투구를 이어갔다. 
송은범은 경기 후 "공이 초반에 좋지 않았는데, 무엇보다 차일목 포수의 리드가 좋았다고 생각한다. 오늘 선수단이 하나 되어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벤치 클리어링에 관해서는) 경기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박석민을) 맞힐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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