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3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김민성의 4안타 4타점 활약에 힘입어 12-8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넥센(35승1무30패)은 3위를 든든히 지켰다.
선발 박주현은 5이닝 6피안타 1사사구 4실점(3자책)으로 시즌 4승(3패) 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김민성이 4안타 4타점을 기록했고 고종욱, 대니 돈이 각각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서건창, 김하성, 윤석민도 각각 2안타로 활약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오늘 클린업 트리오가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김민성이 힘이 필요한 상황에 타점을 올려주며 승리를 견인했다. 오늘을 계기로 김민성이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 고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