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가 스웨덴 대표팀에서 은퇴한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스웨덴 대표팀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복수의 유럽 매체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유로 2016이 끝나고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 대표로 유로 2016에 참가 중이다. 주장으로서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이브라히모비치는 이탈리아, 벨기에, 아일랜드와 E조에 속해 있다. 1무 1패를 기록 중인 스웨덴은 벨기에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경우 조별리그서 탈락한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유로 2016에서의) 마지막 게임이 스웨덴 대표팀에서의 내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 벨기에전이 마지막 경기가 되지 않길 바란다"며 "(대표팀에서) 이룩한 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스웨덴 대표팀에서 은퇴를 결정했지만 현역에서 은퇴하는 것은 아니다. 이번 달로 파리 생제르맹(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이브라히모비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는 소문에 휩싸여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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