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28)가 2경기 만에 다시 선발 출전한다.
김현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리는 ‘2016 메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는 우완 루이스 페르도모로 올 시즌 2승 2패 평균자책점 8.79를 기록 중이다.
김현수는 전날 좌완 데릭 홀랜드(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발 등판하면서 선발에서 빠졌다. 9회초 조이 리카드 타석에서 샘 다이슨을 맞아 대타 출전했으나 결과는 좌익수 뜬공이었다. 하지만 우완 투수가 선발인 경기에서 꾸준히 선발 기회를 잡고 있다. 시즌 성적은 타율 3할3푼7리(104타수 35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볼티모어는 애덤 존스(중견수)-김현수(좌익수)-마크 트럼보(우익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조나단 스쿱(2루수)-페드로 알바레스(지명타자)-J.J. 하디(유격수)-라이언 플라허티(3루수)-프란시스코 페냐(포수)를 선발 출전시킨다. 볼티모어 선발 투수는 타일러 윌슨이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