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타로 한 타석을 소화했다.
강정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5회 대타로 타석에 섰으나 조니 쿠에토를 상대로 범타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2할7푼6리가 됐다.
강정호는 팀이 0-8로 크게 뒤진 5회말 2사 후 투수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의 타석에서 대타로 출전했다. 그는 쿠에토의 초구 슬라이더(81마일)를 그대로 지켜봤고 2구 투심 패스트볼(94마일)을 받아쳤으나 파울이 됐다. 이후 3구 높은 투심 패스트볼(94마일)을 쳤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피츠버그는 6회초 투수를 A.J. 슈겔로 교체했고 슈겔은 9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따라서 강정호는 대타 한 타석으로 경기를 마쳤다. /krsumin@osen.co.kr
[사진] 피츠버그=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