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로고' 심플 강조...팬택, '스카이 아이엠백(IM-100)' 공개(동영상)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6.22 12: 33

팬택이 1년 7개월만에 신제품을 출시, 부활을 노린다.
팬택은 22일 서울 상암동 팬택 R&D센터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스카이(SKY) '아이엠백(IM-100)'과 함께 스톤(STONE)'을 공개했다. 아이엠백과 스톤은 이달말 SK텔레콤과 KT를 통해 본격 출시된다.
'IM-100'은 7mm대 두께와 130g의 무게로 가볍고 슬림해 한 손 사용성이 강화됐다. 'IM-100'은 전류 소모가 20% 개선된 퀄컴 스냅드래곤 430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며 퀄컴의 최신 오디오 코덱 칩(WCD9326)을 탑재했다. 또 퀄컴의 APT-X 코덱을 지원, 블루투스 이어폰과 스피커에서도 CD 수준의 고음질 음원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또 'IM-100'은 색재현율 95%의 LCD를 채택해 자연스럽고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으며, 2GB 램과 3,0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무선충전 기능과 함께 32GB의 용량의 내장 메모리와 최대 2TB까지 지원하는 외장 메모리 슬롯도 제공한다. 가격은 44만 9900원이다.
팬택은 'IM-100'가 스카이 디자인 철학인 '세련된 절제미'를 담아 심플한 조형과 정제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아날로그 감성이 녹아있는 휠 키를 강조했으며 스톤과의 디자인적 일체감을 구현했다.
특히 'IM-100'은 심플함을 강조하기 위해 통신사 로고와 스카이 로고마저 표현하지 않았다. 바디는 메탈에 적용되는 정밀가공 기술을 활용, 디테일을 살렸다.
'IM-100'은 사용자가 어떤 이어폰을 사용하더라도 사용자 이어폰 임피던스에 맞게 자동으로 최대 음량 조정이 되는 자동 임피던스 체크 기능이 지원된다. 무손실 음원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 24bit/192kHz) 재생과 DRE(Dynamic Range Enhancement) 성능을 기존 110dB 대비 123dB로 향상시켜 원음 그대로의 생생한 음질을 느낄 수 있다.
IM-100과 함께 무상으로 제공되는 스톤은 IM-100과 연동돼 무선충전, 알람, 감성적 무드램프 등 다양한 부가적인 가치 창출과 즐거움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한다. 
스톤은 전용 앱과 연동해 음악재생, 무드램프 등을 사용자가 손쉽게 설정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함께 고려했다. 단일색상(색상은 설정 가능)부터 촛불, 오로라, 파도, 반딧불 등과 같은 다양한 무드 패턴을 지원하고, 고급스러운 색상의 금속 휠 키를 적용했다. 외부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충분한 용량의 배터리(2,600mAh)도 내장되어 10시간 이상의 음재생 시간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에 더해 외출 후 집으로 돌아왔을 때 사용자를 반겨주는 웰컴라이팅, 음악재생 중인 단말을 올려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스톤에서 소리가 재생되는 이지 페어링, 출근시간 또는 약속시간에 맞추어 30분 전부터 미리 시간을 알려주는 스마트시그널 등, 'IM-100'과 연동된 다양한 부가적인 가치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IM-100은 최고, 최신의 스펙, 새로운 기능보다는 소비자가 좋아하고 필요한 것들을 더 강화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한 제품이다. 순수한 클래식 화이트와 고급감을 강조한 플래티넘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문지욱 팬택 사장은 팬택의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 "상처 뿐인 영광을 뒤로 한 노병이나 불사조처럼 부활하는 영웅이 아니다. 반성에서 출발한 인간의 고민에서 출발했다. 개인의 삶에 집중했다"면서 "통렬할 반성이 필요했고 재점검이 필요했다. 제품을 자랑하기보다는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집중해 진정한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팬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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