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우완투수 곽정철이 1군에 복귀했다.
김기태 감독은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경기에 앞서 불펜보강을 위해 곽정철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외야수 오준혁이 2군으로 내려갔다.
곽정철은 개막 엔트리에 진입해 소방수로 뛰다 갑자기 손가락 혈행장애를 일으켜 재활군으로 내려갔다. 한 달여만인 5월 13일 복귀했으나 부진한 투구를 했고 보름만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번이 25일만의 1군 재복귀이다.

최근 퓨처스리그 5경기에 출전해 5⅔이닝동안 4실점했다. 지난 주말에는 삼성과의 3연전 모두 등판해 연투를 했다. 3차전인 19일 경기에서는 1이닝동안 홈런 포함 3안타를 맞고 3실점했다. 올해 1군 성적은 9경기에 출전 2세이브, 평균자책점 11.25를 기록중이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