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신재영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4-1로 이겼다. 3위를 수성한 넥센(36승1무30패)은 4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신재영이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10승을 거뒀다. 김민성이 2안타(1홈런) 2득점 1타점을 기록하며 전날 4안타 4타점에 이어 활약했다. 서건창도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윤석민도 2안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현재 팀의 에이스인 신재영이 삼성이라는 훌륭한 팀을 만나 아주 좋은 피칭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 그리고 김민성, 서건창의 홈런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온 것이 오늘 승리의 포인트였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