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전 6연패 탈출' 조원우, "경은이가 잘 던진게 승리요인"

"경은이가 잘 던진 것이 승리요인이었다".

롯데는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시즌 팀 최다인 26안타를 몰아쳐 18-5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롯데는 KIA전 6연패에서 벗어나며 30승(37패)고지를 밟았다. 

선발투수로 나선 노경은은 5이닝동안 4피안타 2사구 4실점(3자책점) 투구와 타선지원을 받아 이적 첫 승이자 2년만에 선발승리를 따냈다. 

경기후 조원우 감독은 "경은이가 부담감이 있을텐데 잘 던졌다. 그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 타자들의 활발한 타격속에서 규현이와 아두치가 적시타를 쳐주어 좋은 결과가 나왔다. KIA전 연패를 끊었는데 내일도 좋은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