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 4차 집계 현황이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 4차 집계 현황을 공개했다. 시카고 컵스 1루수 앤서니 리조가 220만 2494표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컵스 선수 5명이 1위에 올라있다. 그 외 포수, 유격수 부문 등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포수 부문에선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20만 5497표)가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하지만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113만 84표로 맹추격하고 있다. 1루수에선 리조가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 브랜든 벨트(샌프란시스코, 83만 9188표)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2루수 역시 컵스의 벤 조브리스트(205만 7122표)가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는 워싱턴 내셔널스 대니얼 머피로, 총 157만 3890표를 얻고 있다. 3루수 부문에서도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207만 738표)가 계속해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 154만 3515표)다.
유격수, 외야수에서도 컵스 선수들이 모두 1위다. 유격수 에디슨 러셀이 148만 9998표를 얻어 2위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 111만 2표)를 따돌리고 있다. 외야수 부문에선 덱스터 파울러(컵스, 200만 3115표)가 선두다. 이어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182만 4808표),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뉴욕 메츠, 175만 9302표)가 자리하고 있다. 4위는 제이슨 헤이워드(127만 1107표)로 역시 컵스 소속이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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