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에 이어 LA 다저스도 쿠바 출신 내야수 율리에스키 구리엘(32)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메이저리고 공식홈페이지(MLB.com)의 데이비드 아들러 기자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구리엘은 개인 워크아웃을 위해 23일 다저스타디움에 있었다’라고 전했다. 아직 다저스 구단은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구리엘은 SNS를 통해 다저스타디움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구리엘은 다저스 모자를 착용한 모습. 구리엘은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복수의 구단에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에는 샌디 앨더슨 뉴욕 메츠 단장이 “구리엘을 위한 워크아웃을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위 매체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양키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엘은 지난 2014시즌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에서 활약했다. 62경기에서 타율 3할5리 11홈런 30타점의 성적을 냈다. 지난해에는 쿠바리그에서 49경기에서 타율 5할 15홈런 51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krsumin@osen.co.kr